[스브스픽] "배우 김상경씨 감사합니다"…'폐암 4기' 경비원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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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 씨의 선행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족 모두 놀라는 사이 장문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큰 금액을 보내준 주민도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배우 김상경 씨라는 겁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김상경 씨도 입주민분들도 너무 멋지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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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 씨의 선행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의 장인어른은 10년 동안 타운하우스에서 경비로 일해 왔는데, 어느 날 폐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도 그만둘 수밖에 없었는데요, 투병 사실이 알려지자 입주민들이 치료비에 보태라며 돈을 모아 줬다고 합니다.
가족 모두 놀라는 사이 장문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큰 금액을 보내준 주민도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배우 김상경 씨라는 겁니다.
평소에도 김상경 씨가 먼저 인사하고, 명절마다 작은 선물이라도 챙겨서 가족들이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조용히 도움을 줬다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장인어른은 1년 전인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지만, "꼭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김상경 씨도 입주민분들도 너무 멋지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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