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옛 선인재단 인근 통학로 점검 [인천시의회 의정24시]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14일 시의회 행안위에 따르면 최근 행안위 위원들이 대형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의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많은 통학로 현장을 찾았다. 위원들은 옛 선인재단 부지 일대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했다.
이곳에는 대형 관광버스·화물트럭 등이 24시간 불법 주·정차를 하면서 학생들의 교통안전 문제가 줄곧 불거졌다. 또 보행로 단절로 인한 사고 위험, 방범 시설 부족으로 인한 범죄 발생 우려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도 주요한 문제로 꼽혔다.
이로 인해 행안위 위원들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미추홀구 등 각 관계부서가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
앞서 미추홀에듀타운교장협의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대형 차량 및 건설기계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또 보행로가 끊긴 구간에 대한 인도를 마련하고, 안전한 야간통행을 위한 가로등 및 CC(폐쇄회로)TV 설치 등 종합적인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재동(국민의힘·미추홀1) 시의원은 “해당 부지의 소유주가 모두 달라서 통학로 관리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통학로 주변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또 신동섭 위원장(국·남동4)은 “통학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보완을 통해 철저한 안전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과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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