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 하이런 9점!' 체넷 2승 업은 하이원리조트, 휴온스 잡고 3라운드 첫 승

권수연 기자 2023. 9.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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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가 루피 체넷(튀르키예)의 2승 행보에 힘입어 3라운드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1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3-24'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11-5, 3-9, 15-12, 9-6, 11-3)로 완파했다.

응우옌은 15-12로 3세트를 차지하며 휴온스를 위협했다.

11-3, 4세트를 체넷이 가져가며 하이원리조트가 5세트만에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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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하이원리조트,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루피 체넷(튀르키예)의 2승 행보에 힘입어 3라운드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1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3-24'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11-5, 3-9, 15-12, 9-6, 11-3)로 완파했다. 

하이원리조트는 2라운드와 더불어 정규시즌 전체 성적으로 최하위를 달리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절실한 상황에서 첫 경기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만 현재 전체시즌 성적 6승 10패, 승점 18점으로 아직까지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이충복과 함께 나선 체넷은 팔라존-김봉철 조를 상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4이닝만에 11-5로 첫 승을 따냈다. 휴온스는 여자복식에 전애린-장가연 조를 내세워 7이닝만에 9-3으로 이미래-용현지를 꺾으며 맞불을 시도했다.

휴온스 장가연, PBA
하이원리조트 이미래-용현지, PBA

그러나 응우옌 프엉 린(베트남)이 6이닝에 장타 6점을 내며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한참 앞질러갔다. 사이그너는 7이닝에 하이런 5점을 터뜨려 3점 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응우옌은 15-12로 3세트를 차지하며 휴온스를 위협했다.

여기에 임성균-용현지 조가 최성원-김세연 조를 6이닝만에 9-6으로 따돌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고, 막판 남자 단식에 다시 나선 체넷이 3이닝만에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팔라존(스페인)을 크게 앞질렀다. 11-3, 4세트를 체넷이 가져가며 하이원리조트가 5세트만에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오후 3시 30분에는 하나카드-크라운해태, 오후 6시 30분 블루원리조트-SK렌터카, 오후 9시 30분 NH농협카드-에스와이의 대결로 이어진다. 웰컴저축은행은 첫 날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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