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 치료 세계 5위’…아시아 2년 연속 1위

조백건 기자 2023. 9.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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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부문에서 세계 5위로 선정됐다. 아시아 병원 전체 중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전경./뉴시스

최근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년 연속 아시아 병원 중 1위로 선정됐고, 세계 순위도 한단계 상승해 5위에 랭크됐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삼성 암병원을 오픈한 이래 CAR T-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분자다학제팀, 양성자치료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보유하고 있다. 암 치료에 대한 아웃컴북을 발간해 치료의 우수성을 공개하고 있는 등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또 지난 6월 유럽 최고의 암병원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병원과, 7월에는 독일 샤리떼(Charite) 병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인적 교류를 통한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협력을 도모하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전문병원 위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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