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몬스터 헌터 나우', AR게임 활력 이끌 새 동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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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가 불어넣은 증강현실(AR) 게임 바람을 이어받을 또 하나의 기대작이 게이머들 앞에 나섰다.
나이언틱은 14일 AR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를 글로벌 출시했다.
포켓몬 고 이후 그간 잠잠했던 AR게임 시장이 신작 몬스터 헌터 나우를 통해 또 한 번 변동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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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포켓몬 고'가 불어넣은 증강현실(AR) 게임 바람을 이어받을 또 하나의 기대작이 게이머들 앞에 나섰다.
나이언틱은 14일 AR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를 글로벌 출시했다. 몬스터 헌터 나우는 캡콤의 인기 시리즈 '몬스터 헌터'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직접 헌터가 되어 AR 카메라 모드를 통해 현실 세계에서 이동하며 조우하는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익숙한 팬이라면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고, 초보자들도 염두에 두고 설계한 만큼 몬스터 헌터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바로 액션에 뛰어들 수 있다.
혼자서 처치하기 어려운 몬스터를 만났을 때는 그룹 사냥 기능을 통해 도움을 청할 다른 사람을 소집할 수 있다.
여타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헌터들이 게임 중 장비와 무기를 미리 설정하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냥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앞서 소프트론칭 참가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장비 설정'을 추가, 이용자는 몬스터와 만나기 전 갑옷이나 무기, 기타 장비를 선택해 사냥 중 장비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단순한 전투를 넘어 대형 몬스터들과 상호작용하고, 그들의 행동을 살핀 후 소셜 미디어에 간편하게 게재하는 것도 가능하다.
몬스터 헌터는 2004년부터 캡콤이 선보이고 있는 수렵 액션 게임 시리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등은 매체 및 글로벌 게이머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은 게임이기도 하다.
나이언틱이 몬스터 헌터 IP를 활용해 AR게임을 선보인 배경은 해당 게임의 팬층이 두터운 점과 함께 '탐험'이라는 콘셉트가 부합하기 때문이다.
케이 카와이 나이언틱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몬스터 헌터 나우는 세계를 탐험하는 나이언틱의 철학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모바일에서의 최적의 경험을 고안해 개발한 이 게임은 쉽게 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몬스터 헌터 게임 프랜차이즈를 존중하며, 오랫동안 팬 여러분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언틱은 2016년 포켓몬 고를 출시하며 AR게임의 부흥을 일으킨 바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제 장소를 찾아가 포켓몬 캐릭터를 잡는, 당시 참신했던 아이디어가 게이머들에게 통한 것이다. 출시 7주년을 맞은 포켓몬 고는 현재에도 일본, 미국 등에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켓몬 고가 일으킨 AR게임 붐에 힘입어 그동안 시장에는 다양한 AR게임들이 등장했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가상현실(VR)게임과 함께 AR게임이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유망한 장르로 손꼽힘에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다는 평가다.
여타 AR게임들과 달리 포켓몬 고가 흥행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포켓몬 IP와 함께 나이언틱의 게임 기획 및 운영 역량이 게이머들의 요구치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올해의 게임(GOTY) 후보에 오르내릴만큼 명성이 자자한 게임이다. 그만큼 글로벌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을 이동하며 몬스터를 만나는 탐험이라는 콘셉트도 앞서 나이언틱이 선보인 AR게임 특성과 맞닿는다.
포켓몬 고 이후 그간 잠잠했던 AR게임 시장이 신작 몬스터 헌터 나우를 통해 또 한 번 변동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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