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비·약값 지원" 김상경·키·김우빈, '감동' 더해진 ★들의 조용한 선행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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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 샤이니 키, 김우빈 등 스타들의 남몰래 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평범한 40대 가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우리 가족에게 너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끼게 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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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상경, 샤이니 키, 김우빈 등 스타들의 남몰래 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평범한 40대 가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우리 가족에게 너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끼게 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 올린다"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장인 어른은 10여 년을 경기도 용인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경비로 근무하던 중 갑작스럽게 폐암 4기 진단을 받았고 일을 그만둬야 했다. 이에 투병 소식을 전해 들은 입주민들은 치료비에 보태라며 돈을 보냈고, 몇 몇 주민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거액의 치료비를 보내왔다고. A씨는 "거액의 치료비를 보낸 주민 중 한 명이 배우 김상경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 나오는 그분이 맞다"면서 "평소에도 경비 일을 보시는 아버님께 입구에서 내려서 인사 먼저 해주시고, 명절 때도 작은 선물이라도 꼭 전해주신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조용히 도움을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A씨는 "입주민들의 도움과 배려로 치료에 전념하셨지만, 아버님께서는 병마를 이기지 못하시고 지난해 9월에 소천하셨다"며 "아버님께서는 저희들에게 '꼭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려라'라고 부탁하시는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샤이니 키는 혈액암 약값을 지원해준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키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한 가운데 영상 댓글 속 키의 선행이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며 키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키는 지난 2019년 칠곡경북대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키는 환아들이 입원 중인 병동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키는 "입대 전 어린이병원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방문하게 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치료를 이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최근 세상을 떠난 팬의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 조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따뜻한 마음씨로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늘 네가 와주던 길을 마지막 인사하러 다녀와보니 참 멀고 힘든 길이었구나 비로소 알게 됐네"라며 "불과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라며 세상을 떠난 팬에 대한 애도의 글을 올렸다.
이후 팬의 유가족은 "보내주신 화환만 해도 정말 큰 힘이 되었는데, 직접 김우빈 님이 와주셔서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됐다. 엄마도 아빠도 저도 동생도 정말 큰 힘을 얻었다. 언니가 매일 매일 사랑했던 우빈 님을 언니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 갔으니까 이제 언니는 여한 없이 훌훌 날아갈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김우빈은 남다른 팬사랑 뿐만 아니라 기부 등으로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김우빈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1억을 기부했으며, 올해 1월에는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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