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눈물 흘린 '993억' 히샤를리송, 부진 때문 아니었다..."심리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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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이유는 부진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최근 브라질과 볼리비아에서 교체로 물러난 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에 현지 언론 및 팬들은 눈물의 이유로 최근 심각한 부진을 꼽았다.
그로 인해 히샤를리송의 눈물은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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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눈물의 이유는 부진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최근 브라질과 볼리비아에서 교체로 물러난 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9일에 열린 볼리비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멀티 골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동료들이 상대 골망을 가르는 사이, 히샤를리송은 웃지 못했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6분 교체로 물러났다.
그런데 히샤를리송이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에 현지 언론 및 팬들은 눈물의 이유로 최근 심각한 부진을 꼽았다.
히샤를리송은 이번 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풀럼전에서 동점 골을 넣긴 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경기였던 번리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다. 손흥민은 곧바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의 부진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그로 인해 히샤를리송의 눈물은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아니었다. 히샤를리송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경기장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분노했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 때문에 통제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나의 돈만 바라보던 사람이 나에게서 멀어졌다. 이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며, 잉글랜드로 돌아가 심리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초대해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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