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행 "여가부 해체는 윤 대통령 공약…드라마틱하게 엑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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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여가부 존폐와 관련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라며 폐지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차려진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해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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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여가부 존폐와 관련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라며 폐지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차려진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해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드라마틱하게 엑시트'라는 표현이 빠르게 폐지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책이 효율적으로 잘 집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여성가족부의, 우리 공무원들이 더 본인들의 역량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행복하게 엑시트하겠다, 이런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의 '20년 친분설'은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저는) 70년대 학번이에요. 70년대생(인 김건희 여사)하고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라며 "가짜뉴스를 만드는 사람도 사회적 해악이지만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정당 의원이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은 정말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잼버리 파행에 관한 여가부 책임에 대해서는 "국민 누구도 실망하지 않은 분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여가부뿐 아니라 12개 기관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이뤄질 텐데, 책임 소재가 분명치 않은 것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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