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만배-신학림 녹취' 관련 시사 라디오 진행자 3명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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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허위 녹취' 관련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해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거나 논평을 한 진행자 3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경찰청을 찾아, 전 TBS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와 전 KBS 1라디오 진행자 주진우 씨, 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진행자인 최경영 기자를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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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허위 녹취' 관련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해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거나 논평을 한 진행자 3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경찰청을 찾아, 전 TBS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와 전 KBS 1라디오 진행자 주진우 씨, 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진행자인 최경영 기자를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윤두현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장은 "허위 날조 인터뷰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진행자 3명을 우선 고발했다"며 "당시 TBS 진행자였던 신장식 씨, YTN 진행자였던 변상욱 앵커와 박지훈 씨 등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조작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퍼뜨리는 '언론 아닌 언론'을 그냥 둔다면 대다수 선량한 기자들과 언론 매체들이 피해자가 되고, 그들이 국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언론이 제대로 서도록 한다는 자세로 반드시 이것을 규명해 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영섭 미디어법률단장도 "가짜뉴스는 오보가 아닌 마약으로, 가짜뉴스를 뿌리뽑을 때까지 추가 고발은 계속된다"며 "앞으로 그 누구도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못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478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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