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석진 이사장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2023. 9.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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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호남 소부장 기업을 방문,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강 이사장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지금강(대표 김식)를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경영 애로를 청취했다.

그는 "정부·지자체 등 지역 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불균형 해소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돕겠다. 지역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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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뿌리산업 기업 지금강㈜ 현장 찾아
단계별 종합 연계지원으로 성장 뒷받침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14일 광주광역시 소부장 기업 지금강㈜ 김식 대표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호남 소부장 기업을 방문,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강 이사장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지금강(대표 김식)를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경영 애로를 청취했다.

1994년 설립된 지금강는 50여건의 특허 등 기술력을 갖춘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다. 주력제품은 자동차부품인 범퍼·그릴·콘솔박스 등. 지난해 말 기준 87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고광택(하이글로시) 도장 자동라인을 자체 개발해 제품의 불량률을 낮춰 품질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금강은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출성형기, 열처리시설, 도장라인 등 대규모 생산기반이 확보된 3개의 공장을 운영한다. 또 김식 대표의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중심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2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금강은 창업초기부터 중진공이 함께 했다. 1997년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시작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성공적 경영을 위한 연수·내일채움공제·수출바우처 등 종합지원을 통해 성장했다.

김 대표는 “창업초기부터 지금까지 중진공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중진공의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이사장은 신기술·신산업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산업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정부·지자체 등 지역 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불균형 해소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돕겠다. 지역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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