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K-소부장 인도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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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으로 구성된 인도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인도 암다바드, 뭄바이, 뉴델리를 순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협회에서 구축한 미국, 일본, 인도 등 글로벌 협력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특정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여 나갈 것"이라며 "신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 확대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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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으로 구성된 인도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인도 암다바드, 뭄바이, 뉴델리를 순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한-인도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 세미나·상담회'의 후속 조치로, 무역사절단은 인도 곳곳을 순회하며 현지 디스플레이 투자 현황과 관련 인프라 등을 점검했다.
사절단에는 인도 베단타 그룹과 MOU 및 NDA를 체결한 기업을 포함해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도 최초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구자라트 돌레라 특별투자지역을 방문해 베단타 디스플레이 공장 부지를 점검하고, 구자라트 주정부 담당자로부터 도로·전력·공항 등 관련 인프라 구축과 인센티브 지원 계획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인도는 과거 2~3년 전만 해도 디스플레이 주요 수출국은 아니었으나, 세트기업의 인도시장 진출과 디스플레이 기업의 글로벌 생산거점 분산 전략 등으로 대인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국이 점유하고 있는 LCD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국으로 기대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정책을 펴면서 베단타, 엘리스트 등 인도 자국 기업이 디스플레이 생산 계획을 발표하는 등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또 협회는 이번 무역사절단 기간 중 우리 기업의 원활한 인도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전자반도체협회(IES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ESA는 삼성, 퀄컴, 인텔 등을 포함 인도 내 전자·반도체 제조 기업 300개사 이상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기업뿐 아니라 전장부품 기업 등도 포함돼 있어 인도 정부 정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협회에서 구축한 미국, 일본, 인도 등 글로벌 협력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특정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여 나갈 것"이라며 "신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 확대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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