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신뢰할 수 있는 AI’ 등 디지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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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양국 정상회담 후속 일환으로 6세대 이동통신(6G)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올 4월 미국 국빈방문과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12~13일(현지시간)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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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공동성명 발표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미국이 양국 정상회담 후속 일환으로 6세대 이동통신(6G)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올 4월 미국 국빈방문과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12~13일(현지시간)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한-미 ICT 정책 포럼은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 미 국무부 나다니엘 픽 사이버공간·디지털정책 담당대사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한국 대표단은 정부 17명, 민간 23명 등 총 38명의 민관합동으로 구성해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간 협력까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양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오픈랜, 6G, AI, 양자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 공동성명문(Joint Statement)도 발표했다. 특히 양국은 AI와 관련,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가능케 하는 AI 거버넌스 정립을 위해 다자기구에서 협력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미 국무부, 국가통신정보관리청, 사이버보안인프라보호청과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주요인사와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디지털 신질서 정책을 전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디지털은 한미 동맹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라며 “이번 워싱턴 방문을 통해 논의된 정상회담 후속 조치 성과들을 지속 고도화시켜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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