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문화도시 꿈꾼다…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 18일 개막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9.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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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가 오는 18일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일대에서 개막한다.

여기에 성수동 갤러리와 유명 예술가가 참여하는 아트페어, 예술가‧기획자‧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연 및 포럼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수동에 나타난 외계인 포획 대작전을 펼치고 '구두 장인을 찾아가 깨져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만든다'는 컨셉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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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가 오는 18일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일대에서 개막한다.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축제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기업 박람회 '씨티 페어(CT Fair)'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액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등이다.

여기에 성수동 갤러리와 유명 예술가가 참여하는 아트페어, 예술가‧기획자‧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연 및 포럼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외에 △재즈와 대중음악으로 거리를 채우는 '뮤직 성수 △이상봉 고교 패션·모델콘테스트, 성동 디자인위크가 결합해 패션쇼가 펼쳐지는 '패션 성수' 등도 있다.

특히 22일에는 성수동 연무장길과 성수이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각종 공연과 패션쇼를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수동에 나타난 외계인 포획 대작전을 펼치고 '구두 장인을 찾아가 깨져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만든다'는 컨셉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1일부터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스마트 편의점'을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을 모티프로 해 도서 추천과 대출, 음악 큐레이션은 물론 미디어아트도 전시된다. 즉석 사진 촬영 부스와 교육용 키오스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며, 관련 티켓은 크리에이티브×성수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매하거나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유료 티켓 구매자가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 3곳 중 1곳에서 방문 도장을 받은 뒤 지정된 40여개의 식음료 매장에 방문하면 음식이나 음료, 디저트류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제의 슬로건처럼 성동구의 창조기업과 예술가, 주민이 창의적인 시너지가 서로 엮이고, 들끓고, 넘칠 수 있길 바란다"며 "축제를 계기로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창조기업들은 기업하기 좋고 주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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