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기재부, 새만금 예산 편성 위법" 주장

김동철 2023. 9. 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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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14일 "기획재정부의 새만금 예산 편성이 위법하다"면서 기재부의 해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제출된 부처 예산안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이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요구서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요구안이 다르다"며 "만약 기재부가 부처 요구안을 수정해 국회에 제출했다면 위법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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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예산 위법성 주장하는 김윤덕 의원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14일 "기획재정부의 새만금 예산 편성이 위법하다"면서 기재부의 해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제출된 부처 예산안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이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요구서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요구안이 다르다"며 "만약 기재부가 부처 요구안을 수정해 국회에 제출했다면 위법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새만금개발청 요구안이 예산편성 지침에 부합하지 않은 내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책임을 물어 자신의 의원직 사퇴를 주장한 데 대해선 적극 반박했다.

그는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 그러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나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잼버리에 대해 말 한마디 못 하고 있다"며 "정 의원이 삭발해야 할 상황을 놓쳤고 고장 난 쌍발통"이라고 비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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