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올해 원룸 평균 월세 상승률 24.3%…10년 내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올해 평균 월세 상승률을 분석했다.
최근 10년 새 평균 월세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중랑구, 강북구, 금천구, 동대문구, 용산구 순이다.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10년 새 평균 월세 상승률은 중소형 평수 주택(전용면적 33㎡ 초과 66㎡ 이하)보다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올해 평균 월세 상승률을 분석했다.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8월 기준 평균 월세는 69만원으로 전년 동월 56만 원 대비 24.3% 상승했다. 이는 과거 10년의 동월 대비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22년도(5.7%)보다 약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월세가 하락한 것은 2018년과 2020년 단 두 번으로, 각각 1.8%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2013년 8월 49만 원에서 올해 동월 69만 원으로 10년 새 42.2%가 올랐다. 최근 10년 새 평균 월세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중랑구, 강북구, 금천구, 동대문구, 용산구 순이다.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10년 새 평균 월세 상승률은 중소형 평수 주택(전용면적 33㎡ 초과 66㎡ 이하)보다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의 경우 13년 8월 49만 원에서 올해 동월 69만 원으로 42.2% 상승한 반면, 중형 평수 주택의 평균 월세는 63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33.5% 올랐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역전세난 이슈가 겹치며 올해 평균 월세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작은 평형일수록 월세가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원룸 거주자의 주거비 부담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기, 車 전장용 MLCC 생산기지 필리핀까지 넓힌다
- 'FO-PLP' 꺼낸 삼성, TSMC 추격 고삐
- 구리선 걷어낸 LG유플러스…인터넷 속도 4배 빨라진다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박은신, 차분하게 플레이 하겠다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요섭, 리듬을 많이 생각했다
- 초대형 디지털 헬스 플랫폼 온다…롯데헬스 '캐즐' 공개
- 건보공단 “건보율 최소 1% 인상해야…특사경 등으로 건전성 확보 노력 병행”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역대 최초 5개 대회 연속 연장 승부 벌어질까?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우승자는 '올 시즌 4승vs다승vs첫승' 누구?
- 상반기 창업기업 3년새 20%↓…“기술창업 여건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