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전처 폭행 혐의'에도 맨유 25인 명단 합류…수영장 파티까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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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토니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거센 여론에 복귀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으나, 전반기 선수 명단 마감을 앞두고 안토니를 포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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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은 13일(현지 기준)까지 시즌 전반기 선수단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최대 25명의 주전 선수를 포함시킬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러한 상황에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복귀를 연기한다"라고 발표했음에도 안토니를 명단에 추가했다.
안토니는 전처인 가브리엘라 카발린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과 상 파울로 경찰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전처의 고소 이후 두 명의 여성이 추가로 영국과 브라질에서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안토니는 최근 브라질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명단에 알타이 바이은드르, 톰 히튼, 안드레 오나나(이하 골키퍼), 디오구 달로트,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세르히오 레길론,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이하 수비수), 소피앙 암라바트,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파쿤도 펠리스트리, 도니 판더베이크(이하 미드필더), 안토니, 앙토니 마르시알,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이하 공격수)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지=인스타그램, 안토니 개인 SNS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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