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가 스포했던 콘서트 개최...마침내 공식화

악뮤 콘서트 '악뮤토피아'
11월 24일~26일 개최

사진=악뮤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AKMU(악뮤)가 신보 발매 당일 귀띔했던 콘서트 개최를 공식화했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이찬혁, 이수현)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AKMUTOPIA'(악뮤토피아)를 개최한다. AKMU의 단독 콘서트는 시리즈 형식 기획 공연을 제외하면 지난 2019~2020년 '항해' 이후 4년여 만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AKMUTOPIA' 티저 포스터는 AKMU의 음악 세계를 콜라주한 캘리그래피로 표현됐으며, 밝은 톤의 색감과 유니크한 글씨체가 특징이다.

소속사 공연명 'AKMUTOPIA'에 대해서 "AKMU와 UTOPIA를 조합한 것으로, AKMU로만 이뤄지고 AKMU만이 만들 수 있는 이상향의 세계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AKMU는 네 번째 싱글 'Love Lee'를 발매했던 지난달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콘서트 개최 소식을 귀띔한 바 있다.

이날 이찬혁은 "저희가 콘서트를 열 것 같다. 기대하고 있던 공연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수현은 "오랜만에 여는 콘서트라 많은 관객 분들과 많은 지역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AKMU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MC를 맡으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