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2 "모든 슈퍼 히어로 팬을 위한 환상적 선물"

진입 장벽은 낮추고 플레이 경험 향상한 매력적인 히어로 이야기

-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 스파이더맨2

마블 스파이더맨2 개발진은 인버스와 인터뷰에서 "마블 스파이더맨2는 오픈 월드의 자유로움과 매력적인 히어로 서사를 갖춘 슈퍼 히어로 팬을 위한 궁극적 판타지"라고 밝혔다.

라이언 스미스 게임 디렉터는 마블 스파이더맨2의 피터가 심비오트 능력을 활용하며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게임에서 피터는 심비오트 촉수로 적을 벽에 몰아붙이거나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잡아서 공격할 수 있다. 더욱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진 것이다.

브라이언 인티하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파이더맨이 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판타지다. '마스크는 누구나 쓸 수 있다'는 피터의 대사처럼 어떤 플레이어든 마스크를 쓸 수 있고, 동시에 잘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중 마일즈 파트를 보면 벽에 웹을 생성하거나 새로운 장비로 여러 적을 묶어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샌드박스 요소를 넣어 유저들이 즉각적이고 즉흥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스미스 디렉터는 "마블 스파이더맨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문을 조금 더 열고, 피드백을 받아 점진적으로 개선할 여지를 남기는 것으로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꼼꼼한 디자인 설계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유저들이 흥미진진하게 몰입할 수 있는 서사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파이더맨2는 오픈 월드의 자유와 매력적인 스토리 사이의 미세한 균형을 조정해, 플레이어의 모든 활동이 의미있게 느껴지도록 했다.

인티하르 디렉터는 마블 스파이더맨2 개발에 대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만들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물론 훌륭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퀘스트 수행이 체크리스트같이 지루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섬니악 게임즈가 개발한 마블 스파이더맨2는 마블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으로 10월 20일 정식 출시된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와 생체 전기 조작, 투명화가 가능한 마일즈 모랄레스가 주인공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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