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 조선해양업계 대응…경남도 '스마트그린에너지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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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4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를 한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조선해양 콘퍼런스는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스마트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경남도는 세계 1등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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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14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를 한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콘퍼런스는 올해 6회째로,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가 주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박선호 대한조선학회 이사 등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조선해양 콘퍼런스는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스마트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경남도는 세계 1등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에너지, 액화천연가스(LNG), 스마트 분야 등 총 3개 트랙으로 구분해 총 11개 세션과 54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조선소·기자재업체 등 관계자 1천300여 명이 참여한다.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정보 제공을 위해 ▲ 탈탄소의 핵심 이정표가 될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결과 및 업계의 대응 방안 ▲ 해운물류 전망과 물류 규제 이슈 관련 최신 동향 ▲ 정부, 선사, 조선소, 해양 금융 분야 대표들이 자리해 의견을 개진하는 리더스 서밋 ▲ 스마트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핵심 동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경남도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조선해양업계 리더들로부터 생생한 업계 현황을 청취하고, 대형-중형조선소, 기자재 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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