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개각 신경전 고조... "위험한 역사관" vs "전문성·경륜" [앵커리포트]
여야는 어제 단행된 2차 개갹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신원식 국방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논란입니다.
과거 태극기 집회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거친 표현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언급한 12.12 쿠데타에 대한 옹호성 발언도 논란입니다.
2차 개각에 대한 여야 원내대표 입장 듣고 더정치 풀어드리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엽적 논란을 부각해 후보자를 비토하거나 터무니 없는 이유로 후보자가 쌓아온 훌륭한 커리어를 통째로 무시하는 태도는 어떻게 보더라도 객관적 비판과는 거리가 멉니다. 정부의 이번 개각은 국정운영에 다시 한 번 긴장감을 불어넣고 운영을 일신하기 위한 것입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신원식 후보자는) 2016년 촛불혁명을 반역이라고 말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정상적 사고로는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언을 서슴치 않았던 인사입니다. 이미 역사적 평가와 헌법적 판단이 내려진 사실조차 부정하는 위험한 역사관을 갖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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