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1일 ‘추석 맞이 직거래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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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30개 지자체, 4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업체는 판매 수익금의 5% 이내(성금, 성품)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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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지자체 46개 업체 참여
양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30개 지자체, 4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생강한과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를 비롯해 지난 7월 양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서천군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 외에도 자매결연지인 부여군(사과), 순천시(장), 화순군(돼지감자), 강화군(호박고구마)과 창원시(우렁이), 공주시(알밤), 나주시(배) 등 지자체가 참여해 품질 좋고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인다.
지역상권 활성화 촉진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과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판매부스도 설치된다. 특제소스로 유명한 신영시장의 대표 음식인 닭강정, 건어물 등을 통해 장터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구매 고객에게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하고,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와 자율 포장부스를 운영하는 등 대형마트 수준의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업체는 판매 수익금의 5% 이내(성금, 성품)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장터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판매 수익 일부가 이웃 돕기에 쓰이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많이 방문하셔서 전국 각지의 특산품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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