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엔총회서 최소 30여개국 양자회담…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권오석 2023. 9. 14.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오는 18~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셋째 날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8~22일 미국 뉴욕 방문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오는 18~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등 미국 방문 일정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뉴욕에 도착한 직후부터 산마리노, 체코,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등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셋째 날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활동 계획과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개최지 투표(11월)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방위 외교전을 펼칠 계획이다. 김 차장은 “현재 일시가 확정된 양자회담 일정은 30개 정도이며 다수 국가와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교 이후 첫 양자회담을 추진하는 나라도 10여개 있으며, 일부 국가는 그룹으로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지역별·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