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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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세안 정상회담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가운데 다이나믹디자인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니켈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4일 다이나믹디자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양극재에 필수 원자재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량 보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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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난주 아세안 정상회담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가운데 다이나믹디자인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니켈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4일 다이나믹디자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양극재에 필수 원자재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량 보유국이다.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전기차 산업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국가다.
전기차 산업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주요 국가로 인도네시아가 꼽히는 가운데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향후 광물 산업의 지형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본 사업인 타이어몰딩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니켈 사업 진행을 위해 니켈 원광 운송판매 라이선스(IUPK P&P)를 확보한 니켈 광물 운송판매 법인 'PT. TAM'의 지분 67%를 지난 6월 취득했다.
이어 술라웨시 지역 약 595만평(1966만9422㎡) 부지에 IUP-OP(광업 라이센스) 발급과 AMDAL(환경영향 평가)까지 완료한 니켈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PT. BNP'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다고 최근 밝히며 니켈 사업이 순항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다양한 회담·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한국은 물론 각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핵심 광물인 니켈과 연관된 미팅과 협약들이 다수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관련 사업이 향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이번 아세안 회의 기간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 협력 회의를 열고 아세안 및 세계 전기차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인니산 전기차·배터리 생산 투자 협력을 지속하고, 인니의 풍부한 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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