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선수 분석] 에이스 스토퍼 자처한 경희대 황영찬

임종호 2023. 9.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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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주장 황영찬(177cm, G)을 에이스 스토퍼를 자처했다.

2023 KBL 신인드래프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주자는 '수비 스페셜리스트' 경희대 캡틴 황영찬이다.

이러한 사례들로 봤을 때 황영찬 역시 수비라는 확실한 무기를 앞세워 에이스 스토퍼로서의 가능성을 어필한다면 지명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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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주장 황영찬(177cm, G)을 에이스 스토퍼를 자처했다.

2023 KBL 신인드래프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KBL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오전 11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했고, 전체 1순위는 의 몫이었다.

총 30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본지에서는 지명이 예상되는 22명의 선수들을 살펴봤다.

마지막 주자는 ‘수비 스페셜리스트’ 경희대 캡틴 황영찬이다.

여수화양고 졸업 후 경희대에 입학한 황영찬은 신입생 때 부상을 당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부상에서 회복 후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팀의 주축 선수로 도약했다.

올해 주장 완장을 찬 그는 14경기서 평균 8.4점, 4.6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올렸다. 기록적인 부분에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황영찬의 가치는 수비에서 빛난다.

올 시즌 경희대의 평균 실점은 66.0점. 황영찬은 발군의 수비 능력을 앞세워 팀이 탄탄한 수비력을 구축하는데 일조했다.

일대일 수비에 강점을 보유해 황영찬에게는 대학 무대서 상대 에이스 봉쇄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스스로도 강한 수비를 장점으로 꼽을 정도.

보통,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이후 지명의 경우 자신이 가진 특출난 장점을 어필했을 경우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은 적이 많았다.

이러한 사례들로 봤을 때 황영찬 역시 수비라는 확실한 무기를 앞세워 에이스 스토퍼로서의 가능성을 어필한다면 지명을 기대해 볼만하다.

 

#사진=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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