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종합병원 승격·개원 40주년 기념식'

259개 병상·12개 진료과 운영…강원권 공공보건 의료체계 강화 기여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14일 종합병원 승격·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83년 개원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259병상 및 12개 진료과를 운영 중인 산재보험자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강원 영동권 최대 규모의 재활 전문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등 지역사회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공병원 역할도 수행 중이다.

동해병원은 최근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기존 진료과에 산부인과와 해부병리과를 추가 개설해 총 12개 진료과에 259병상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동해시민이 참석해 동해병원의 지난 4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종합병원 승격과 개원 40주년을 축하했다.

김홍주 병원장은 "우수의사 초빙, 응급환자 진료시스템 개선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공단 본부 및 강원도, 동해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산재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해 강원 영동권역 의료역량을 향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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