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추계] 동주여중, 연암중 꺾고 여중부 예선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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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여중의 승리로 여중부 예선이 시작됐다.
동주여중은 연암중의 홍성은, 장채민, 이수민으로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인 팀플레이에 고전했다.
가용인원이 동주여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연암중은 체력에서도 문제를 노출하며 패배를 시인했다.
여중부 예선은 동주여중과 연암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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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정병민 인터넷기자] 동주여중의 승리로 여중부 예선이 시작됐다.
동주여중이 14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 해남대회에서 연암중을 74-47로 대파했다.
경기 초반은 박빙이었다. 동주여중은 연암중의 홍성은, 장채민, 이수민으로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인 팀플레이에 고전했다. 이어, 연암중의 스피드에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며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부터 동주여중이 연암중을 압도해갔다. 하나겸은 페인트 존에서 높은 신장을 앞세워 연속 골밑 득점을 올렸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찬스로 외곽 자원들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살려줬다.
2쿼터도 동주여중의 페이스였다. 동주여중은 기세를 탄 하나겸을 중심으로 김서현, 이서윤이 공격에서 맹위를 떨쳤다. 연암중의 이수민과 홍성예의 연속 득점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으나,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재정비하며 43-3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저득점 양상이었던 3쿼터를 51-37로 앞서며 마친 동주여중은 4쿼터에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다. 연암중의 추격전이 소강상태에 빠지자 동주여중에선 김서현이 13점을 맹폭하며 격차를 30점으로 벌렸다.
가용인원이 동주여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연암중은 체력에서도 문제를 노출하며 패배를 시인했다.
여중부 예선은 동주여중과 연암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이어진다.
*여중부 예선*
동주여중 74(23-12, 20-18, 8-7, 23-10)47 연암중
동주여중
하나겸 29점 17리바운드
김서현 27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8스틸
연암중
홍성은 13점 10리바운드 7스틸
이수민 1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사진_점프볼 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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