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유도 전국최강 입증…전국유도대회 메달 수확 쾌거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이 철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유도의 메카 철원을 알리고 있다.

유도 일반부 개인전 부문 -60㎏에서 최정웅(철원군청) 선수는 준결승부터 전승우(국군체육부대) 선수를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승리해 결승전으로 진출, 결승전에서는 상대방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0㎏ 이승수(철원군청) 선수는 결승전에서 김종훈(양평군청) 선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업어치기 한판으로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에 참가한 철원군청 소속 이승수·전지원·이재형·이창환·김영래 선수는 결승에서 코레일 선수단을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2023 철원컵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우학목 철원군청 유도팀 감독은 “유도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우리 고장 철원에서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