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천적 다저스전 위닝시리즈로 마감, 김하성은 3삼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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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천적 LA 다저스와의 마지막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파드리스-다저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은 6-1로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났다.
전날 대패한 파드리스는 1회 후안 소토가 다저스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에 시즌 30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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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천적 LA 다저스와의 마지막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클럽하우스는 승리와 패전이 음악으로 드러나는 데 샌디에이고 라커는 스피커에서 울리는 울림이 엄청나게 컸다.
그러나 하루 휴식을 취한 톱타자 김하성은 3삼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표정이 어두웠다. 타율은 0.268로, OPS는 0.771로 떨어졌다.
“시즌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는 김하성은 경기 후 최원제 개인타격코치와 동승하고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경기 없는 15일(한국 시간) 타격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파드리스-다저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은 6-1로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났다. 정규 시즌 전적은 다저스 9승4패로 압도적 우위다.
파드리스는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 블레이크 스넬이 6이닝 1안타 1볼넷 8삼진의 무실점 쾌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14승9패 2.43.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아메라킨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경력의 스넬은 애리조나 잭 갤렌(15승8패 3.50), 애틀랜타 스펜서 스트라이더(17승5패 3.73), 시카고 컵스 저스틴 스틸(16승3패 2.49)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날 대패한 파드리스는 1회 후안 소토가 다저스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에 시즌 30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타순이 두 번째 돌아온 4회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스리런 홈런(6호)으로 스넬의 승리에 지원 사격을 했다.
2안타에 눌린 다저스는 9회 8회 말 2루 수비로 교체된 콜텐 웡이 홈런을 터뜨려 영패를 면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방출한 웡은 9월 2일 다저스 빅리그로 승격해 8경기에서 2개의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의 휴식으로 유격수 톱타자로 출장한 김하성은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의 슬라이더에 두 차례 삼진, 불펜 조 켈리의 커트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했다.
9월의 부진은 3삼진 경기가 3차례나 나왔다는 점과 장타가 없다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김하성은 경기 후 짧은 인터뷰에서 “어쩔 수 없다. 야구가 쉬운 게 아니니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부진에 체력적인 부문도 있다고 생각한다. 배트 타이밍이 늦어서 삼진을 당하는 것이다. 내일 쉬는 날인데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매달 잘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부진을 딱히 말하기는 어렵다. 아직은 반등할 시간이 있고 마무리를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9월에 11경기에 출장해 41타수 8안타 타율은 0.177로 월간으로는 가장 부진하다. 2루타, 3루타 홈런도 없다. 지난해 9월에는 홈런 4개를 기록하고 10타점을 올린 바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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