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황정음·조윤희 "악역 도전…육아 스트레스 풀려"
박정선 기자 2023. 9. 14. 14:42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의 배우 황정음, 조윤희가 육아에 힘쓰다 악역으로 변신하게 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진행된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아이 기저귀를 갈고 있었다. 연기가 고플 때였다"며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황정음은 "김순옥 작가의 팬이었다. TV로만 보다가, 전화가 온 거다. 딱 한 마디였다.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였다. '나에게 악역을?'이라고 생각하며 1초 만에 '네'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순한 이미지에서 매운맛 악역으로 변신을 앞둔 배우 조윤희는 "대작에 캐스팅해줘서 영광이었다. 악역이라서 처음엔 망설였다. 평소나 작품에서도 착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에게 모범적인 엄마가 되고 싶어서 뭐든지 선하게 하고 싶었다. 막상 나쁜 짓은 혼자 하면 자신이 없는데, 같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는 거다.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면서 "평소 저와 반대로 연기했다. 상상만 했던 나쁜 짓들을 연기를 통해 실제로 해보려고 했다. 스트레스가 풀리더라. 육아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며 웃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4일 오후 진행된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아이 기저귀를 갈고 있었다. 연기가 고플 때였다"며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황정음은 "김순옥 작가의 팬이었다. TV로만 보다가, 전화가 온 거다. 딱 한 마디였다.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였다. '나에게 악역을?'이라고 생각하며 1초 만에 '네'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순한 이미지에서 매운맛 악역으로 변신을 앞둔 배우 조윤희는 "대작에 캐스팅해줘서 영광이었다. 악역이라서 처음엔 망설였다. 평소나 작품에서도 착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에게 모범적인 엄마가 되고 싶어서 뭐든지 선하게 하고 싶었다. 막상 나쁜 짓은 혼자 하면 자신이 없는데, 같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는 거다.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면서 "평소 저와 반대로 연기했다. 상상만 했던 나쁜 짓들을 연기를 통해 실제로 해보려고 했다. 스트레스가 풀리더라. 육아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며 웃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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