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고위당국자 "북·중·러, 협력 강도 상당히 허접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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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북·러 밀착을 강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북·중·러의 협력 강도는 소위 말해서 상당히 '허접하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중·러가 마치 하나의 단단한 협력체로 보는 관점에 신중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에 발을 담그고 있는 중국은 북·중·러가 계속 연대할 경우 얻는 피해가 엄청나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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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북·러 밀착을 강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북·중·러의 협력 강도는 소위 말해서 상당히 '허접하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중·러가 마치 하나의 단단한 협력체로 보는 관점에 신중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에 발을 담그고 있는 중국은 북·중·러가 계속 연대할 경우 얻는 피해가 엄청나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북·러 관계도 마찬가지라며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포탄을 얻는 것 말곤 더 기대할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보면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기술을 지원하는 것에도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북한과의 협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러시아에 북한은 부담만 될 뿐이라며 러시아도 장기적 관점에선 대한민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서 우리나라도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한·미·일 협력은 과거 어느 때보다 굉장히 단단한 협력의 '레짐'을 구축,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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