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사기 구속' 디셈버 출신 윤혁, 3억대 사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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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등을 상대로 억대 화장품 투자 사기를 저질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본명·이윤혁·38)이 또 다른 3억원대 사기 혐의를 법정에서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의 3차 공판에서 또 다른 사기 사건 2건을 병합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혁은 지인들을 상대로 약 8억7000여만원 상당의 화장품 투자 사기를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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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지인 등을 상대로 억대 화장품 투자 사기를 저질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본명·이윤혁·38)이 또 다른 3억원대 사기 혐의를 법정에서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의 3차 공판에서 또 다른 사기 사건 2건을 병합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혁의 법률대리인 "(피고인은 추가로 병합된) 두 사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혁은 지인들을 상대로 약 8억7000여만원 상당의 화장품 투자 사기를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유사수법으로 추가 피해자 4명으로부터 총 3억7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윤혁은 "중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는데 투자하면 원금에 30%의 수익을 2∼3주 안에 돌려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빚이 5억여 원가량 있어 수익금을 지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윤혁은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도 적발된 전력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디셈버 | 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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