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中 BYD에 전기차 타이어 공급..."中시장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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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포르쉐 등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1위 전기차 판매 기업으로 부상한 중국 BYD(비야디)를 새 고객사로 추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BYD(비야디)의 전기 트럭 'T4K(티포케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BYD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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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포르쉐, BMW, 도요타 등 파트너십도 강화
한국타이어는 중국 BYD(비야디)의 전기 트럭 'T4K(티포케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BYD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가 BYD에 공급할 타이어는 소형 트럭용 타이어 '한국 RA08'다. 견인력, 지지력, 내마모성 등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BYD 1t 전기트럭 T4K는 최근 한국시장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h의 배터리를 장착해 상온 246㎞(한국 환경부 기준), 저온 209㎞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YD는 지난해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1·4분기엔 중국 전체 차량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내 최다 차량 판매업체로 올라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에 앞서 링파오(립모터), 니오 등 중국 완성차업체들의 인기 전기차 모델을 비롯, 도요타의 첫 전기차 'bZ4X'의 중국용 판매 차량에도 신차용 차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대한 중국업체들과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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