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엄기준 "김순옥 경력직, '펜하' 주단태 벗어나고 싶었다"

장진리 기자 2023. 9.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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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펜트하우스'에 이어 '7인의 탈출'로 김순옥 작가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엄기준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주단태를 벗어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펜트하우스'에서는 역대급 악역 주단태를 연기했던 그는 '7인의 탈출'에서는 복수극의 설계자 매튜 리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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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기준.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엄기준이 '펜트하우스'에 이어 '7인의 탈출'로 김순옥 작가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엄기준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주단태를 벗어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엄기준은 '순옥드' 경력직으로 2연속 김순옥의 페르소나가 된다. '펜트하우스'에서는 역대급 악역 주단태를 연기했던 그는 '7인의 탈출'에서는 복수극의 설계자 매튜 리를 연기한다.

그는 "김순옥 작가와 다시 한다고 했을 때 기뻤다. 너무나 스펙터클한 드라마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흔쾌히 한다고 했다. 문제는 주단태와 겹칠까봐 연기 톤을 어떻게 다르게 가야 할까 고민을 했다"라며 "기대를 많이 해달라"라고 했다.

이어 "몇 년 만에 선역을 했다. 너무 기쁘게 연기하고 있다"라고 환하게 웃은 엄기준은 "반전 없다. 선역 맞다. 주단태의 모습을 많이 벗어나고 싶었다. 대사 속도 톤에 차이를 줬다"라고 반전 없는 선한 캐릭터로 드라마를 장식하겠다고 강조했다.

'7인의 탈출'은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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