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연 LG전자 “미래준비 핵심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9.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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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3
아마존웹서비스 등 전세계 엔지니어 모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가 열린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 전무가 개막을 알리는 환영사를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핵심으로 꼽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회의’를 연다.

LG전자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3’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융합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모빌리티, 플랫폼·아키텍, 클라우드, SW기술·개발문화, 이머징테크(떠오르는기술) 등 6개 분야에서 33개 발표가 진행된다.

LG전자와 LG 계열사는 물론이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스프트 등 전 세계 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000여명이 참가한다.

기조연설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프로그래밍언어 자바 창시자로 유명한 제임스 고슬링 AWS 전문엔지니어가 맡았다.

그밖에 플랫폼·아키텍처 분야에선 H&A사업본부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연구원이 ‘업가전 2.0’과 가전 소프트웨어 변화 방향을 밝힌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CTO 부문 연구원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하기 위한 기술 계획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 전무는 “미래 준비 핵심은 소프트웨어 경쟁력”이라며 “개발자의 자유로운 소통 기회를 늘려 소프트웨어 기술 융합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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