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너무나 큰 사이즈, 개인작품 아니다‥文검찰·법무부도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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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김만배-신학림 녹취 보도를 둘러싸고 조직적인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영방송과 네이버는 물론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과 법무부까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의동 진상조사단장은 오늘 낮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일은 어떤 한 개인이 기획하고 끌어나가기에는 너무나도 큰 사이즈(규모)여서, 단순히 개인에 의한 작품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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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김만배-신학림 녹취 보도를 둘러싸고 조직적인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영방송과 네이버는 물론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과 법무부까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의동 진상조사단장은 오늘 낮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일은 어떤 한 개인이 기획하고 끌어나가기에는 너무나도 큰 사이즈(규모)여서, 단순히 개인에 의한 작품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유 단장은 "2021년 9월 14일까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은 기념비적인 사업이자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계속했는데, 9월 15일 김만배와 신학림은 이것과 정반대되는 내용의 조작 인터뷰를 했다"며 "이틀 사이에 극적인 태세 전환이 일어난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류의 사건은 민주당에게는 처음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있어왔던 사건"이라며 "더더욱 분노하고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이번 사태에 언론의 적극적인 공조 내지는 방조가 있었다는 점"이라고 유 단장은 주장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윤두현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장은 "네이버는 대선 공작을 위한 허위정보의 확산에 엄청나게 기여했음에도 어떠한 반성의 조치도 없다"며 "회사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는지, 회사 소속 특정인의 일탈이 있었는지를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조작된 녹취록이 보도될 당시,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법무장관을 비롯해 검찰과 법무부는 오보가 나오면 오보 확인을 해 줘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무런 오보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결국 법무부와 검찰마저 소위 대선공작에 가담하고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허위보도가 명백했고 이를 인지했음에도 법무부와 검찰이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검찰 특별수사팀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474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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