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OP 이선우, 장염 증상으로 합류 늦어..."2~3일 전부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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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출국했지만,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정관장)의 합류가 늦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본지와 통화한 정관장 관계자는 "이선우의 상태를 체크해보니 2~3일 전부터 장염 증상이 있어 의사가 비행기 탑승이 어렵다고 진단했다"고 알려왔다.
한편, 폴란드 우치로 출국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와의 올림픽 예선전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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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출국했지만,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정관장)의 합류가 늦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본지와 통화한 정관장 관계자는 "이선우의 상태를 체크해보니 2~3일 전부터 장염 증상이 있어 의사가 비행기 탑승이 어렵다고 진단했다"고 알려왔다.
현재 이선우는 증상 회복 중에 있으며 오는 16일 검진 결과에 따라 합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만일 시합이 가능한 상황이 되면 한국의 첫 시합이 열리는 17일 경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선우는 대표팀의 유일한 아포짓 스파이커로 올림픽과 더불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격이 예고된 상황이다.
기존 발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명단에는 김다은(흥국생명),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정지윤은 오른쪽 발목 부상, 김다은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하차했다. 현재 올림픽 예선전 엔트리에 포함된 이한비, 권민지(GS칼텍스)의 컨디션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기에 아시안게임 명단 제외 이유는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다가올 9월 아시안게임 명단에는 김연견(현대건설), 이선우, 박은진(정관장)이 빠진 선수의 대체 선수로 투입됐다. 다만 이선우는 어깨에 테이핑을 감은 모습이 비춰지며 부상 및 컨디션 난조 여부에도 시선이 몰린 상황이었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현재 (이)선우의 어깨 상태에는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상 증상을 보인 부분은 장염뿐이다"라고 전해왔다.
한편, 폴란드 우치로 출국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와의 올림픽 예선전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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