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황정음 "김순옥 작가 제안에 1초 만에 출연 결정"
박정선 기자 2023. 9. 14. 14:21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의 황정음을 비롯한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먼저, 황정음은 14일 오후 진행된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순옥 작가의 팬이었다. TV로만 보다가, 전화가 온 거다. 딱 한 마디였다.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였다. '나에게 악역을?'이라고 생각하며 1초 만에 '네'라고 대답했다. 아이를 돌보고 있었고, 연기가 고플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은 "'펜트하우스' 멤버들이 있다 보니, 신입생 느낌으로 긴장했다. 굉장히 잘 대해주셔서, 잘 스며들었다. 작가님이 '이 캐릭터는 너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잘 어울릴까?' 했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혼연일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펜트하우스' 특별출연을 했었다. 당시 에너지가 꽉 차 있어서 놀랐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이유비는 "감독님이 '다음에 또 연락하겠다'고 했다. 그게 인사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연락을 주신 거다. '이게 진짜인가?'라고 생각하며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펜트하우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김순옥 작가와 함께하게 된 엄기준은 "다시 한다고 했을 때, 너무나 기뻤다. 재미있고 스펙터클한 드라마 만들어질 거라 생각했다"며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와겹칠까 봐 걱정했다. 다른 톤의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역시 '펜트하우스'에 이어 '7인의 탈출'에 출연하는 윤종훈은 "영광이다. 전 제작진과 다시 함께하게돼 큰기쁨이었다. 새로운 역할을 맡겨줘서,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었다. 즐겁고 기뻤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먼저, 황정음은 14일 오후 진행된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순옥 작가의 팬이었다. TV로만 보다가, 전화가 온 거다. 딱 한 마디였다.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였다. '나에게 악역을?'이라고 생각하며 1초 만에 '네'라고 대답했다. 아이를 돌보고 있었고, 연기가 고플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은 "'펜트하우스' 멤버들이 있다 보니, 신입생 느낌으로 긴장했다. 굉장히 잘 대해주셔서, 잘 스며들었다. 작가님이 '이 캐릭터는 너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잘 어울릴까?' 했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혼연일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펜트하우스' 특별출연을 했었다. 당시 에너지가 꽉 차 있어서 놀랐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이유비는 "감독님이 '다음에 또 연락하겠다'고 했다. 그게 인사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연락을 주신 거다. '이게 진짜인가?'라고 생각하며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펜트하우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김순옥 작가와 함께하게 된 엄기준은 "다시 한다고 했을 때, 너무나 기뻤다. 재미있고 스펙터클한 드라마 만들어질 거라 생각했다"며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와겹칠까 봐 걱정했다. 다른 톤의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역시 '펜트하우스'에 이어 '7인의 탈출'에 출연하는 윤종훈은 "영광이다. 전 제작진과 다시 함께하게돼 큰기쁨이었다. 새로운 역할을 맡겨줘서,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었다. 즐겁고 기뻤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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