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한강 양화대교에서 클리프 다이빙 ‘서울 다이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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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익스트림 스포츠라 불리는 '클리프 다이빙'이 한국에도 찾아왔다.
양화 대교 난간과 한강 수면이 약 18m 높이가 되는 양화대교 중앙에서 이뤄진 이번 하이 다이빙 프로젝트 '서울 다이브'에는 국내 유일 하이 다이버 최병화, 레드불 선수 에이든 헤슬롭,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선수 젠시아 페니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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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익스트림 스포츠라 불리는 ‘클리프 다이빙’이 한국에도 찾아왔다.
14일 레드불은 전날인 13일 한강 양화대교에서 이색적인 다이빙 ‘서울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화 대교 난간과 한강 수면이 약 18m 높이가 되는 양화대교 중앙에서 이뤄진 이번 하이 다이빙 프로젝트 ‘서울 다이브’에는 국내 유일 하이 다이버 최병화, 레드불 선수 에이든 헤슬롭,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선수 젠시아 페니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했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하이 다이빙 퍼포먼스가 서울의 아이코닉한 한강의 대교 위에서 총 8번 진행되며 한국에서 클리프 다이빙의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양화대교에서 진행한 서울 다이브 프로젝트는 클리프 다이빙 대회인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서울 한강의 아름다움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레드불과 서울관광재단이 협업한 프로젝트다.
클리프 다이빙은 최대 27m의 높이에서 시속 85㎞가 넘는 속도로 점프·비틀기·공중제비를 선보이는 다이빙 종목으로, 18세기 위대한 하와이 추장 ‘카헤킬리’가 신성한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전설적 이야기를 기원으로 두고 있다.
1997년 스위스 브로탈로에서 소수의 다이버를 대상으로 열린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대회는 2009년 프랑스의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적 월드 시리즈 이벤트로 발돋움했으며, 오늘날 레드불 그리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 2023’은 현재까지 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등 각국의 아이코닉한 랜드마크에서 진행됐다.
한국 유일의 하이 다이버이자 국내외로 클리프 다이빙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최병화는 “하이 다이빙 선수 생활을 하면서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처음으로 한국분들에게 제대로 된 클리프 다이빙의 맛보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 이제 많은 선수와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큰 규모의 클리프 다이빙이 한국에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기대해 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레드불은 "이번 서울 다이브를 통해 이색적이고 짜릿한 스포츠인 클리프 다이빙이 많은 국내 소비자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항상 모든 안전 점검을 세밀하게 마치고 긴 준비 기간을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 다이브 역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 다이빙 선수들과 서울시 모든 관계 부처의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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