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람보르기니 "韓 시장 매우 중요…PHEV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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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한국은 전 세계 8위, 아시아·태평양지역 3위를 차지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객 서비스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람보르기니만의 DNA로 전동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르다오니 CEO는 "람보르기니에게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다. 이에 고객 서비스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최대한 빨리 차량을 선보이고 인도하는 게 1차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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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르다오니 아·태 CEO "첫 순수 전기차는 2028년 선보일 것"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한국은 전 세계 8위, 아시아·태평양지역 3위를 차지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객 서비스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람보르기니만의 DNA로 전동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국내 최초 미디어 팝업 행사'를 열고 디아블로, 쿤타치, 우라칸 등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담은 모델을 전시했다. 이번 팝업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스카르다오니 CEO는 "람보르기니에게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다. 이에 고객 서비스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최대한 빨리 차량을 선보이고 인도하는 게 1차적 목표"라고 말했다.
전동화 전략에 대해선 "람보르기니만의 DNA로 전동화를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인 12기통 엔진과 전동화 시대에 맞춘 하이브리드차로 내연기관과 전동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올 하반기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레부엘토' 전동화를 위한 발걸음을 떼고, 2024년에는 우르칸과 우르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화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람보르기니의 강점인 내연기관 엔진을 살리겠다는 의지다.
이어 "오는 2028년에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감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조달한 19억 유로(약 2조7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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