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계약하면 1년 기다리는 거 아냐?… 美 3대 車업체노조, 동시 파업 임박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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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노조가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포드를 상대로 파업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이들 회사에 대해 파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사측과 노조는 여전히 매우 거리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5일 오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점차 파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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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각)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노조위원장 숀 페인은 이날 한 웹캐스트 브리핑에 출연해 파업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이들 회사에 대해 파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사측과 노조는 여전히 매우 거리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실제 파업에 나선다면 15일(현지시각) 오전 12시부터가 될 전망이다.
페인 UAW 위원장은 몇 달 동안 자동차 회사들의 기록적인 이익을 고려해 상당한 급여 인상을 요구해왔다.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사상 첫 3개 기업 동시 파업을 할 수 있다는 경고도 보냈다.
그는 15일 오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점차 파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우려에 제너럴모터스(GM)는 성명을 통해 "선의로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우리가 제시한 제안에 대한 UAW의 응답을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최고경영자(CEO) 짐 팔리의 성명을 통해 "우리 산업의 미래가 위태로워졌다. 비참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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