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설명보다 원재료 함량 적은 이유식 판매”…149개 제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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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를 표시된 것보다 적게 넣은 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해당 업체에서 실제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상태로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측은 구체적으로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149개의 영·유아용 이유식 또는 즉석조리식품에 대해 원료 중 일부를 표시 및 보고된 것과 함량이 다르게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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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를 표시된 것보다 적게 넣은 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내담에프앤비'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해당 업체에서 실제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상태로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측은 구체적으로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149개의 영·유아용 이유식 또는 즉석조리식품에 대해 원료 중 일부를 표시 및 보고된 것과 함량이 다르게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예를 들어 한 이유식 제품의 경우 한우 함량을 15.7%로 표시했음에도 실제 배합 비율은 5.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업체 자사몰과 인터넷 쇼핑몰 등 모두 27곳을 통해 248억 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제품의 위반사항에 대해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4분기에 이유식 제조 업체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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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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