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테크 "적대적 M&A 세력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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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키오스크 전문기업 씨아이테크는 회사에 불순한 목적을 갖는 적대적 M&A(인수합병) 세력에 대해 단호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씨아이테크 대표이사는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불순한 목적을 갖는 특정 세력이 회사에 적대적 M&A를 시도하면서, 각종 음해성 소문과 악의적인 기사, 수차례 소송을 제기해 회사 본연의 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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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키오스크 전문기업 씨아이테크는 회사에 불순한 목적을 갖는 적대적 M&A(인수합병) 세력에 대해 단호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본연의 업무를 방해하는 위법사항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영 씨아이테크 대표이사는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불순한 목적을 갖는 특정 세력이 회사에 적대적 M&A를 시도하면서, 각종 음해성 소문과 악의적인 기사, 수차례 소송을 제기해 회사 본연의 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씨아이테크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더는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이들 적대적 세력들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악의적 기사에도 적극적으로 반박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위법 사항에 대한 법적 대응도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회사는 주주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하이파이 오디오 사업에서 전 세계 43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그동안의 적자에서 벗어나 매출과 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아이테크가 적대적 M&A 세력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나선 것은 모처럼 찾아온 경영 호기를 회사가 원하지 않는 불순 세력의 공격으로 놓칠 수 없다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씨아이테크는 하이파이 오디오사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수출의 경우 2021년 44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113억원으로 157%의 성장률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또 "일부에서 2대주주가 마치 소액주주와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며 "회사는 대다수 소액주주의 응원 속에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씨아이테크는 지난달 24일 이학영 씨로부터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재 이학영 씨는 개인지분 6.11%(284만주)를 비롯해 특수관계인 헌터하우스 지분 6.02% 등 총 12.13%를 보유한 씨아이테크의 2대주주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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