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거쳐 황선홍호로 홍현석, “둘 다 뛸 수 있어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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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홍현석(헨트)이 뿌듯함을 드러냈다.
홍현석은 14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제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 설레고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A대표팀에선 형들과 함께하며 템포나 수비 등에 대해 많이 배운다"며 "웨일스전에서 부족함을 느꼈고 아시안게임에선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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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은 14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제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 설레고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홍현석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소집돼 웨일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61분을 소화한 그는 먼저 귀국해 황선홍호에 합류했다.
홍현석은 “두 팀을 오가며 혼란 같은 건 전혀 없다”며 “양 팀 모두 합류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러울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A대표팀에선 형들과 함께하며 템포나 수비 등에 대해 많이 배운다”며 “웨일스전에서 부족함을 느꼈고 아시안게임에선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돌아봤다.
현재 A대표팀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노리치 시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선수들이 있다. 홍현석은 “형들이 쉽지 않은 대회라고 말했다”며 “대회 중 고비가 올 텐데 그때 잘 뭉쳐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해 들은 조언을 밝혔다.
다재다능한 홍현석은 황선홍호의 열쇠로 꼽힌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가 중요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면도 자신 있다”며 “어느 자리든 늘 준비돼 있고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류 시기가 불투명하기에 홍현석의 역할은 더 크다고 평가받는다. 홍현석은 “부담감은 딱히 없다”면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싶고 해야 할 임무를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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