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김정은, 핵·미사일 개발 비난 피하려 딸 내세워"
최두희 2023. 9. 14. 14:0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공개석상에 노출되고 있는 데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거세지는 국제적 비난을 피하려고 딸을 내세운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4일) 남북관계관리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주애를 띄우는 의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딸을 내세워 세습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다며 역사상 유례없는 북한의 세습체제는 상식에 부합되지 않고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 주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애 등 특정인을 김정은 위원장의 후계자로 판단하는 건 시기상조로 보인다며 현재로선 공개된 딸 이외에 다른 자녀들의 존재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각대장' 푸틴, 김정은 무려 30분이나 기다렸다...이유는? [Y녹취록]
- "문재인 ○○○ 따는 건 시간문제"...신원식 후보자 과거 막말 논란 [Y녹취록]
- '무제한 교통카드' 어떤 사람이 이용해야 유리한가요? [Y녹취록]
- 리비아 홍수 사망자 2만 명에 이를 수도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
- 여성 리포터 엉덩이 더듬으며 "어느 채널에서 왔냐"...생방송 중 벌어진 일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현장영상+]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개최
- 태국 '혹성 탈출'·영국 사슴 급증...코로나19 탓?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사법 리스크 최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