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구긴 네이버 최수연, 반등할까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9.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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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이끌고 있는 최수연 대표. 

챗GPT 대항마로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 내놨는데, 시장 반응 차갑습니다.

공개 당일 접속자가 몰리며 명령어에 대한 답변이 지체되고 오류가 나면서 시장의 기대 꺾였습니다.

구글도 오답 내면서 혼선 빚지 않았냐 위안을 삼았지만, 주가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한때 주당 45만 원을 찍었던 네이버 주가는 21만 원대로 반토막이 나면서, 시총도 18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급기야 최 대표, 대표이사 취임 후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 CEO라는 불명예까지 얻었죠.

야심 차게 내놓은 하이퍼클로바X, 얼마나 빨리 안착시키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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