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 시점 불투명' 악재에도…황선홍호 "AG 3연패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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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합류 시점 불투명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 창원에 소집, 담금질에 돌입했다.
최악의 경우 이강인이 조별리그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황선홍호는 흔들림 없이 대회를 준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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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선홍호'가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합류 시점 불투명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 창원에 소집, 담금질에 돌입했다. 그리고 13일부터 파주NFC로 장소로 옮겨 최종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항저우로 떠난다.
한국은 19일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고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황선홍호의 목표는 분명하다.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그런데 악재가 있다. 22명의 완전체로 아직까지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A대표팀에 뽑혀서 유럽 원정을 떠났던 설영우(울산)는 14일 오후 귀국한다. 프랑스 리그 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아직 합류 시점조차 불투명하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파주NF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답답하다. 아직까지 PSG에서 이강인을 언제 보내겠다는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최악의 경우 이강인이 조별리그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황선홍호는 흔들림 없이 대회를 준비한다는 각오다.
황 감독은 "국민들께서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목표도 분명하다.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목표가 없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가 삼위일체가 되어서 팬들에게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공격수 조영욱(김천)도 다부진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소속팀에서 페이스가 좋아 자신감이 올라와 있다"면서 "연령별 대표팀 일정으로는 마지막 대회인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대회에서 2연패를 했으니 우리도 당연히 그 기록을 이어가겠다"며 금메달을 향한 분명한 동기부여를 나타냈다.
A대표팀과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모두 받았던 홍현석(헨트)도 신발 끈을 더 조여맸다. 그는 "대표팀 형들과 뛰면서 훈련 템포나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다"면서 "웨일스전을 뛰면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정신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현석은 "형들에게 들어보니 무조건 고비가 온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야 한다고 하더라. 어느 자리에서 뛰던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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