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지코, 음방 첫 1위 축하해줘‥소고기 파티 기다리는중”(정희)(종합)

서유나 2023. 9. 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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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명재현, 태산, 운학, 성호, 리우, 이한

[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음방 1위 비하인드를 전했다.

9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뭣 같아'로 돌아온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105일 만에 1위를 차지한 것을 축하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서 미니 1집 ‘WHY..’의 타이틀곡 '뭣 같아'로 1위를 차지한 것.

1위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명재현은 "1위 후보가 되어 서있는데 너무 긴장되더라. 기대를 안 해서 전혀 긴장 안 됐는데 막상 올라가니 긴장되더라"며 앙코르 무대 개사 퍼포먼스에 대해선 "만약 한다면 어떻게 할까 그 자리에서 바로 개사를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1위 하고 누구에게 가장 연락하고 연락받았냐는 질문에 "당연히 저희 부모님께 연락했다. 연락 온 것도 부모님이 제일 먼저였다"고 답했다.

지코에게는 연락이 안 왔냐는 질문엔 "지코 PD님은 그날 저녁 만나야 하는 일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축하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지코가 1등 기념으로 소고기는 안 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성호는 "저희가 스케줄을 하고 있기 때문에 텅 빈 날에…저희는 사실 소고기만 주셔도 (좋다).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털어놓았고, 명재현은 실제로 지코가 소고기 파티를 "말씀해 주셨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데뷔 첫 대학 축제도 앞두고 있었다. 멤버들은 "지코 씨가 대학 축제를 이렇게 해야 한다고 알려줬을 것 같은데 팁을 전수 받았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현장에서 하는 페스티벌의 경우 훨씬 더 호응도 좋으시고 하다보니 오히려 더 텐션업 시켜주는 추임새 쳐주면 좋다고 말씀해주셨다"며 팁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번 미룬 숙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뽑는 깔끔쟁이는 성호. 그는 "제 성격상 잘 버리고 잘 정리해놓고 한다. 그때그때 버리려고 하고 같이 사는 이한, 리우가 저한테 많이 맡겨준다. 같이 쓰는 쓰레기를 제가 많이 비우곤 한다"고 밝혔다.

성호와 같은 숙소를 쓰는 리우는 "힘들었다고 누워있으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난다. 보면 여기가 빛난다"고 성호의 깔끔을 증언했다. 이때 이한은 들어오면 일단 눕는 편이라며 "거실에 전용 자리가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엔 초동이 4배 이상 증가한 성과도 있었다. 성호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됐는데 저희도 깜짝 놀랐다"며 "감사할 따름"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제목 '뭣 같아'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제목을 정했다는 태산은 "운학 씨가 멜로디에 참여했는데 '다 뭣 같아'가 한단어로 곡을 설명할 수 있고 절대 잊혀지지 않는 걸 찾다가 '뭣 같아'가 떠올랐다. 프로듀서 님들에게 먼저 말했고 너무 좋다고 해주셔서 채택이 됐다"고 회상했다.

운학은 "멜로디 채택됐을 때 가사가 뭐가 어울릴까 했다. 가사가 아무리 안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며칠 뒤 프로듀서 님들과 미팅했을 때 '뭣 같아'라는 워딩을 태산이 형이 찾아냈다고 해서 '이거다' 했다"고 마음에 쏙 들었음을 밝혔다.

스피드 질문 시간도 가졌다. 운학은 멤버 중 친동생이었으면 하는 멤버가 이한이라며 "이한 형은 볼수록 다정한 것 같다. 근데 딱 뭔가 동생이다 그러면 형한테 잘해줄 것 같더라. 저한테 너무 잘해주다보니 되돌려주고 싶은 게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한은 "흐뭇하다. 운학이가 같이 있으면 말 한 번 더 걸고 싶은 스타일이다. 계속 '운학아 뭐해?' 이런 스타일이다. 운학이 반응이 다 귀엽다. 숨쉬는 것만 봐도 귀엽다"며 뿌듯해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성호는 가장 못 참겠는 걸로 '설거지 3일 밀리기'를 꼽았다. 그는 "멤버들이 제 침대 올라와서 음식 먹어도 라면 국물 흘리듯 흘리지마 않으면 된다. 그런데 설거지 3일을 안 하면 벌레가 꼬인다"고 주장, 깔끔함을 드러냈다. 이런 성호는 여행을 다녀오면 짐 정리를 바로 하냐는 질문에 "바로 제자리에 돌려놓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리우는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눈을 뽑았다. 그는 "눈을 어떻게 뜨냐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생긴다. 눈에 따라 어떨 땐 차가워보이기도 하고 따뜻해보이기도 한다"고 자랑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제작한 보이 그룹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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