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만두컴퍼니 ‘2023 다이얼 스테이지’ 9일 공연 성료
헤이만두컴퍼니(주)가 기획한 ‘2023 다이얼 스테이지’가 지난 9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됐다.
‘다이얼 스테이지’는 올해 첫 개최된 공연 콘텐츠로 경기도 지역 공연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실감 공연과 경기도의 NEW 공연 브랜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떠오르는 신예 뮤지션 4팀 무대에
‘2023 다이얼 스테이지’의 라인업은 9월의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올해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밴드 ‘화노’ 와 개러지한 사운드와 뚜렷한 색을 지닌 밴드 ‘차세대’, 서정적인 이야기와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는 타임플라워와 신예밴드 ‘드로우모드’ 등 인디씬의 떠오르는 4팀의 뮤지션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9일 오후 6시를 시작으로 무대에 오른 타임플라워는 첫 곡 ‘OO’부터 ‘행복을 찾아서 가는 길’까지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 강렬한 무대를 만들며, 자신만의 색과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줬고, 이어 드로우모드 의 미발매곡과 얼터너티브한 사운드의 음악이 이어졌다. 밴드 차세대는 ‘악광무’, ‘무슈킴’, 그리고 신곡 ‘블루 자이언트’ 등 날것과 같은 밴드 사운드와 보컬 이찬희의 특색 있는 음색, 가창력, 그리고 화려한 기타, 건반, 하모니카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무대를 꾸며냈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밴드 화노는 ‘도깨비’, ‘야행’, ‘Taxi’와 같은 카리스마 있는 무대와 앉아있던 관객을 모두 일으켜 함께 즐거움 가득한 광란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 체험형 실감콘텐츠 공연과 팝업 전시
‘다이얼 스테이지(Dial Stage)’ 는 공연 시작 전부터 체험이 가능한 전시존(팝업스토어, AR, VR 체험)을 운영하며 공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관객과 함께 나누었으며, 아티스트의 굿즈와 자필 사인 등의 MD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전시존 앞에서 만난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최예람씨(23)는 “부천아트벙커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멋진 밴드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도 설레며, 공연 전 기다리는 시간에 아티스트의 음악과 굿즈, VR 전시 체험을 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 헤이만두컴퍼니, 경기도의 새로운 방식의 공연브랜딩 문화
‘다이얼 스테이지(Dial Stage)’ 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2023 경기뮤직네트워크 음악 비즈니스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기획된 공연 콘텐츠로써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총괄 기획한 헤이만두컴퍼니 박민주 대표는 “경기도라는 지역의 다양한 특색 있는 장소를 통해 지역과 관객, 음악과 기술, 새로운 시도가 함께 어우러진 NEW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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