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폭 또 확대...지방 전세도 올라

박순원 2023. 9.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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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폭이 또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서울은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정비사업 호재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유지되며 상승폭도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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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폭이 또 확대됐다. 지방의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도 크게 뛰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1%→0.15%), 서울(0.11%→0.13%) 및 지방(0.02%→0.04%) 모두 상승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8%), 세종(0.15%), 서울(0.13%), 충북(0.11%)등은 상승했고 광주(0.00%), 전북(0.00%)은 보합, 제주(-0.04%), 전남(-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서울은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정비사업 호재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유지되며 상승폭도 확대됐다.

강북권에선 성동구(0.19%), 마포구(0.19%), 중구(0.18%), 용산구(0.18%)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다. 강남권에선 송파구(0.24%), 강동구(0.21%), 강남구(0.20%), 양천구(0.18%), 영등포구(0.15%)에서 매매가 상승이 이어졌다.

인천에선 동구(-0.02%)와 미추홀구(-0.01%)가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구(0.34%)와 서구(0.15%), 남동구(0.08%)에선 상승이 이어졌다.

경기권에선 동두천시(-0.06%)와 이천시(-0.05%)가 하락했으나, 화성시(0.53%), 수원 장안구(0.52%), 오산시(0.48%), 하남시(0.46%), 성남 분당구(0.4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8%→0.21%)은 상승폭 확대, 서울(0.17%→0.17%) 및 지방(0.01%→0.01%)은 상승폭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6%), 경기(0.25%), 서울(0.17%), 인천(0.14%)등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부산(-0.05%), 광주(-0.03%), 제주(-0.02%), 경남(-0.01%) 등은 하락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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