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유사 지자체 평균 대비 ‘자체수입’은 적지만 ‘이전재원’은 크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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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전국 유사 지자체 평균 대비 '자체수입'은 적지만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규모는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 처럼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자체 수입은 적으면서도 살림규모, 이전재원, 공유재산 등이 크게 높은 것은 원주가 혁신·기업도시 동시 조성,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각종 국도비 수반 개발 호재가 장기간 지속되며 도시 규모가 크게 성장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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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전국 유사 지자체 평균 대비 ‘자체수입’은 적지만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규모는 크게 상회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원주시 재정공시(2022년 결산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원주시 살림규모(자체 수입, 이전재원, 지방채 및 보전수입, 내부거래)는 총 2조4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8억원 증가했다. 전국 유사 지자체 살림 평균액(1조9442억원)과 비교해 약 28%(5448억원) 높은 수준이다.
이중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1조3927억원으로 전체 살림의 약 60%를 차지했다. 전국 유사 지자체 평균액(8461억원) 대비 무려 약 64%나 많았다.
공유재산도 유사 지자체 평균(4조2475억원) 대비 6조4174억원에 달하는 등 약 51% 크게 높았다.
반면 자체 수입은 4418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4817억원) 보다 약 8.3%(399억원) 낮았다.
이 처럼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자체 수입은 적으면서도 살림규모, 이전재원, 공유재산 등이 크게 높은 것은 원주가 혁신·기업도시 동시 조성,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각종 국도비 수반 개발 호재가 장기간 지속되며 도시 규모가 크게 성장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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