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유사 지자체 평균 대비 ‘자체수입’은 적지만 ‘이전재원’은 크게 상회

정태욱 2023. 9. 14.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시가 전국 유사 지자체 평균 대비 '자체수입'은 적지만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규모는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 처럼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자체 수입은 적으면서도 살림규모, 이전재원, 공유재산 등이 크게 높은 것은 원주가 혁신·기업도시 동시 조성,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각종 국도비 수반 개발 호재가 장기간 지속되며 도시 규모가 크게 성장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가 전국 유사 지자체 평균 대비 ‘자체수입’은 적지만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규모는 크게 상회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원주시 재정공시(2022년 결산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원주시 살림규모(자체 수입, 이전재원, 지방채 및 보전수입, 내부거래)는 총 2조4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8억원 증가했다. 전국 유사 지자체 살림 평균액(1조9442억원)과 비교해 약 28%(5448억원) 높은 수준이다.

이중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1조3927억원으로 전체 살림의 약 60%를 차지했다. 전국 유사 지자체 평균액(8461억원) 대비 무려 약 64%나 많았다.

공유재산도 유사 지자체 평균(4조2475억원) 대비 6조4174억원에 달하는 등 약 51% 크게 높았다.

반면 자체 수입은 4418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4817억원) 보다 약 8.3%(399억원) 낮았다.

이 처럼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자체 수입은 적으면서도 살림규모, 이전재원, 공유재산 등이 크게 높은 것은 원주가 혁신·기업도시 동시 조성,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각종 국도비 수반 개발 호재가 장기간 지속되며 도시 규모가 크게 성장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